삼척시의회(의장 김원중)는 5일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활동을 전개.

설미순 의원은 “법적으로는 복지 대상자가 될 수 없어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지원책을 강구하고,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에 대해 개·보수 등 시설개선 노력을 펼쳐달라”고 요구.

김상찬 의원은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자활 의지를 북돋는 한편 노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확충해달라”고 촉구.

정진권 의원은 “지난해 강원랜드 지원으로 확보된 이동세탁차량을 현재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냐”고 묻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한 생활보장기금 융자사업의 실질적 효과 거양에도 힘쓰라고 주문.

김광욱 의원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사 간병 방문서비스 사업이 업체간 지나친 경쟁으로 수요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지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

삼척/최동열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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