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 강원도민일보와 푸너리예술단이 공동 개최하는 제8회 풍물(사물놀이) 경연 한마당 개회식이 25일 오후 6시30분 강릉 남대천 단오장 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安亨淳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 沈起燮 강릉시장, 崔泓燮 시의장, 鄭鎬敦 강릉단오제위원장, 咸鍾彬 교육장, 廉燉鎬 강릉단오제실행위원장, 金信吉 강릉시중등교장단장(강릉고교장), 曺翊鉉 강릉시초등교장단장(초당초등교장), 尹大榮 영동케이블TV회장, 金鍾弼 강릉콜택시대표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세대의 벽을 뛰어넘는 한마당 잔치를 축하했다.

安亨淳대회장은 “단오제가 세계인류 무형문화유산 지정 대상으로 선정되고, 2003년 강릉 국제관광민속전을 앞두고 있는 뜻 깊은 시점에서 풍물경연 한마당이 전통문화 전승 의지에 불을 붙이는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金炳斗 교육감은 咸교육장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우리 장단과 가락인 풍물 굿이야 말로 하나된 우리를 느끼게하는 민속문화의 꽃”이라고 강조했다.

沈起燮시장과 鄭鎬敦 강릉단오제위원장은 “풍물의 멋과 흥을 겨루는 사물놀이 한마당은 우리문화를 아끼고 가꾸는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초·중·고 일반 등 모두 35개팀이 판굿과 영남 삼도 웃다리풍물 휘모리 등을 선보이며 지난 24일부터 막을 올린 풍물 경연 한마당은 27일 결선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6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우리가락을 전파하게 된다.

崔東烈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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