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바이오 테크(Bio-tech) 선상세미나가 26일부터 29일까지 동해항에서 열린다.

동해바다를 통한 첨단해양지식산업의 발전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러시아와 공동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날부터 4일간 러시아 선적 해양연구선 오파린호(2천600t)를 동해항에 입항시켜 선상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金진선 지사와 주한 러시아 대사(Teymuraz O.Ramishvili)를 비롯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해양미생물 분야 전문가와 학계인사 등 10여명이 발표자로 참가한다.

도관계자는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강원도 연안의 동해가 국제적인 해양 기초과학연구의 최적지임이 국내외에 부각되고 도가 추진중인 한국해양연구원 동해분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仁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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