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가 제17회 하계대학 테니스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강릉대(총장 임승달)는 25일 양구종고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대회 여대부 단체전에서 한수위의 기량으로 공주대를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강릉대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이선미가 상대 김민주를 2-0으로 가볍게 눌렀고 2, 3번경기에서도 장미정과 최윤정이 상대 김은혜와 최신혜를 각각 2-0, 2-0으로 손쉽게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릉대는 26일 강호 명지대와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남대부에서는 한림대가 충북대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한림대는 이날 경기에서 안덕환이 충북대의 이두열을 맞아 첫경기를 2-0으로 가볍게 잡고 두번째경기에서도 유성혁이 상대 박두환을 2-0으로 꺾었다. 세번째 경기에서도 황성룡이 상대 박건우를 2-0으로 일축하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완승을 일궈냈다.

한림대(총장 한달선)는 25일 순천향대와 4강진출을 다툰다.

한편 이번대회는 남대부 16개팀, 여대부 8개팀등 모두 24개팀 200여명의 임원 선수들이 출전, 31일까지 단체전과 개인전패권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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