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26일 우연히 만난 여중생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李모(20·춘천시 후평동) 孫모씨(19·춘천시 후평동) 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종사촌 사이인 이들은 지난 달 28일 밤 11시30분쯤 춘천 모중학교에서 우연히 만난 K양(13)에게 다가가 열쇠를 흉기인 척 들이대며 “도망가면 찌르겠다”고 위협, 29일 새벽 2시쯤 자신들이 사는 J아파트로 K양을 끌고가 수차례 폭력을 행사한 뒤 번갈아가며 성폭행 한 혐의이다. 李在鉉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