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 평가위, 평창 현지실사 경기장 등 점검

▲ KOC평가위원회의 2018 동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 현지 평가가 6일 열려 신박제 위원장(사진 왼쪽 세번째) 등 평가위원들이 알펜시아리조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평창/신현태
2018동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과 관련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평가위원회의 현지평가가 6일 오후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됐다.

KOC평가위원회(위원장 신박제) 위원 16명은 이날 오후 알펜시아리조트내 한국콘도에서 도청과 알펜시아리조트 관계자들로부터 동계올림픽 시설 전반과 알펜시아리조트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장과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용평리조트 발왕산 정상에 올라 용평스키장의 알파인 경기장시설들을 점검했다.

현지시찰에서 평가위원들은 경기장간의 이동거리와 접근도로망, 시설배치,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진전된 시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신박제 위원장은 “2010년과 2014년 후보도시때보다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다”며 “두번의 IOC현지실사평가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이번 현지평가에서는 독일 뮌헨 등 경쟁도시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각종 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지 등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 위원장은 부산의 2020하계올림픽 유치 문제와 관련, “이번 현지평가는 2018동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과 관련된 것인 만큼 이 부분만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다.이 문제는 추후에 KOC차원에서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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