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관 제10회 의암대상 시상식

▲ 제10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12일 춘천시 남면 가정리 의암 유인석선생 유적지내 의열사에서 열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진선 지사, 정제우 학술부문 수상자, 이선우 공로부문 수상자, 안형순 의암유인석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강원도민일보 회장). 김정호
제10회 의암대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춘천시 남면 가정리 의암 유인석 선생 유적지 내 의열사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사단법인 의암유인석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안형순 강원도민일보 회장)가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사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10주년을 맞은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술부문 수상자인 정제우 전 독립기념관 연구소장과 공로부문 수상자인 이선우 사단법인 한민회 상임이사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김진선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불황으로 나라와 국민들이 어려운 이 때 의암 선생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거룩한 사표가 되고 있다”며 “오늘 시상식이 선생의 애국충정을 이어 받아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형순 의암유인석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시대는 많은 갈등 과제들을 풀어갈 새로운 시대적 이성과 민족정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선생께서 깨우쳐 주신 위정척사와 민족자존의 얼과 혼을 승화해 간다면 우리는 어떠한 도전과 시련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신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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