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행정절차 이행 등

도는 강원랜드가 지역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백 E-City 조성사업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8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자,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태백시가 지난 6일 E-City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전환경성 검토, 농지전용, 문화재조사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태백시가 도에 제출한 개발계획 승인신청서에 따르면 태백 E-City 조성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주요 경제적 파급효과는 개발단계의 경우 연간 고용유발 5150명, 생산유발 868억원, 부가가치유발 492억원 등이다. 또 운영단계에서는 연간 고용유발 4172명, 생산유발 65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73억원으로 각각 분석됐다.

E-City사업은 태백시 문곡동 일원 102만7000㎡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민자 5881억원이 투입돼 컨텍센터(홍보, 업무시설), 벤처타운(연구시설), 게임월드(체험시설) 단지, IET(교육시설)단지 등이 조성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역연계사업으로는 태백 E-City조성사업 외에 삼척 스위치백 리조트, 영월 모터스포츠 패밀리 리조트, 정선 하이원 컴플렉스 타운, 탄광문화관광촌 조성(구 동원탄좌)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호 lee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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