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도(홍천고)와 박관수(광주 숭일고)가 제24회 킹스컵국제복싱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김영도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계속된 대회 라이트웰터급 16강전에서 스티브 비나레이(인도네시아)를 4회 KO로 눕히고 8강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고 선수단이 3일 알려왔다.

또 밴텀급의 박관수도 한 수 앞선 기량으로 쳉친시앙(대만)을 5-0, 판정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하지만 페더급의 구세종(인천 계산공고)과 라이트급의 주성희(울산공고), 웰터급의 엄윤성(대구전자공고)은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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