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민관중이 제2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중고 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육민관중은 4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이남수의 천금의 결승골로 홈팀인 부산 기장중을 1-0으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 육민관중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며 전반을 득점없이 끝냈다. 후반 전열을 재정비한 육민관중은 총공세에 나서 후반 28분 박종광이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쇄도하는 이남수가 멋지게 헤딩 슛, 골문을 흔들며 1-0으로 승리했다.

육민관중은 5일 오후3시40분 같은장소에서 장평중과 예선 2번째경기를 갖는다.

한편 이번대회 1승을 기록중인 강릉농공고는 부산상고와 3시50분 부산상고운동장에서 예선두번째 경기를 벌인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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