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니(강릉정보공고)가 제56회 전한국 학생테니스 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전지니는 3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 등 3곳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대회 여고 단식 16강전에서 주무기 포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조성미(중앙여고)를 2-0으로 일축하고 준준결승에 진출, 정미희(부산 동래여고)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또 여중부에서도 주문진중의 이예라와 이혜민이 유지예(서울 중앙여중)와 이민희(경화여중)을 각각 2-0, 2-0으로 제치고 나란히 8강에 합류했다.

남고부 단식에서는 이인섭 김성학 전길표 등 '양구종고 3인방'이 구자현(서인천고) 최호림(용인고) 양의열(건대부고)를 각각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올랐다.

남중부 복식에서는 심동섭-장종일조(철원중)과 고수현(철원중)-박종호(부천부곡중)조가 박덕현-백상호조(부평서중)와 김준-오현석(수원북중)를 각각 2-0으로 잡고 32강에 진출했다.

또 김성림-임성현(양구중)도 이정훈-임영철(계관중)을 2-0으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진아(강릉정보공고)는 김혜미(중앙여고)에 0-2로 져 8강진출에 실패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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