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15만명 증가

봄맞이 축제로 인기를 끌고있는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에 올해 2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4월10일∼19일까지 근덕면 맹방리 7.2㏊ 유채꽃 벌판에서 개최된 ‘2009 삼척 유채꽃 축제’는 한국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2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축제기간이 10일 단축됐지만, 방문객은 오히려 15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방문객 조사결과 식음료비와 교통비를 합해 1인당 평균 지출액은 4만2692원, 외지 방문객(23만명)의 총 지출액은 95억여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삼척시는 한국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유채꽃 축제가 생산유발효과 19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6억원, 고용유발효과 182명 등으로 나타남에 따라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유체꽃 축제 분석 및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삼척/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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