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희망근로 프로젝트’

정부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 성격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6월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도에 7563명분 사업비 516억원이 배정됐다.

도에 따르면 전국 25만명, 1조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가운데 강원도에는 7563명, 516억원 규모가 배정, 전국사업비의 3%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시·도별 인구규모, 실업자, 그동안의 공공근로 추진실적 등을 감안해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4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희망근로프로젝트 담당과장 및 실무자, 도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지침 전달과 세부추진계획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갖고 5월초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희망근로 참여 희망자는 5월 중 시·군별 참여신청자 모집 공고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자격 여부 등 심사를 거쳐 5월말까지 선발, 6월부터 일하게 된다.

이 호 lee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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