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최근 경기침체로 국내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횡성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횡성군에 따르면 올해 횡성지역 상반기 수출실적은 2천941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천530만달러보다 무려 192%가 증가했다.

수출업체도 지난해 4개업체에서 6개업체로 2개 업체가 늘어나 횡성지역이 새로운 수출지역으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횡성지역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두산 종가집 김치로 지난해 441만달러에서 올해 1천200만달로, 문구류업체인 수한이 250만달러에서 95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탑그래스 272만달러, 헌옷 재생업체인 우호무역이 160만달러, 현대특수강 12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김치류가 1천207만달러, 문구류 1천102만달러, 재생의류 160만달러, 강관 120만달러로 수출대상국이 종전 일본과 중국 미국 유럽등에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 홍콩 러시아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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