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李정화씨(63)은 지난 16일 지병으로 사망하기 전 모아둔 돈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는 유언을 남겨 가족과 친지들이 18일 고인이 모아 둔 51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떠 달라며 진부면에 기탁.

고인이 된 李씨는 살아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보이지 않게 온정을 베푸는 사랑을 실천해 왔고 사망하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위사람들이 감동.

한편 진부면은 고인의 뜻이 담긴 성금을 19일 면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10만 2천원씩 나눠 전달.

平昌/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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