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旌善】폐광지역주민협의회와 폐광지역 도의원 등이 현대의 금강산카지노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들이 26일 통일부와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등에 ‘금강산 카지노 재고’를 촉구하는 서신을 전달하는 등 반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들은 “현대의 금강산카지노 재추진 및 가시화 발표이후 민자유치업체들이 다시 폐광지역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적어도 본카지노 개장 및 부대시설 완료전까지는 금강산카지노 문제가 재론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폐광지역 내국인 카지노의 독점적 지위를 영구히 향유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폐광지역의 경쟁력이 어느정도 확보될 때까지는 금강산관광사업 가운데 카지노설립 만큼은 유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姜秉路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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