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를 운영 중인 강원랜드에 스키실업팀을 창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6일 도와 강원랜드에 따르면 도는 2010 동계올림픽의 국내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분위기 확산이 시급하다고 보고 도내 주요 기업과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강원랜드에 스키실업팀을 창단,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은 물론 강원랜드 홍보에 나서기로하고 27일 개최되는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 이사회 승인을 통해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관계자는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강원랜드에 스키실업팀 구성을 제안해 놓고 있는 상태”라며 “일단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宋正綠 jrs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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