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旌善】동강보존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적극 나선다.

영월댐수몰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李영석)와 정선군 정선읍 귤암 가수리와 광하 1,2리, 신동읍 덕천리 등 동강유역 7개리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은 27일 오전 11시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동강보전 주민협의체 구성’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정선지역 동강보전을 위해 수몰주민대책위원회와 귤암 가수리 등 9개리에서 각각 대표자 2명을 선출, 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8월 7일 2차 회의를 통해 임원 선출 및 정관 작성 등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환경단체 등과 마찰을 빚어온 동강 보존 및 개발에 대한 논의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장 등 주민 대표들은 동강 보전 주민협의체의 구체적인 활동 방향 및 내용 등은 추후에 논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姜秉路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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