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통산9회 우승의 위업을 자랑하는 강원역도연맹(회장 최성환.동진버스대표이사)이 올 3명의 국제심판을 새로 배출, 전국에서 가장많은 국제심판을 보유한 연맹으로 강원역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세계역도연맹(IWF)은 지난 7월27일 도연맹소속 국내 심판인 이기복(46.홍천고 교사), 권오경(홍천군청역도감독), 권정숙씨(도역도연맹이사)등 3명에게 국제심판자격증을 수여했다고 3일 강원도역도연맹은 밝혔다.

이로써 도연맹소속 국제심판은 김기동 도역도연맹 실무부회장을 비롯해 변정훈(도역도연맹심판이사) 김재근(도역도연맹 전무이사) 심금남(도연도연맹이사) 박주선씨(도의원)를 포함,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국제심판을 획득한 이기복교사는 홍천중에 10여년째 봉직하며 수많은 유망주를 발굴 육성, 강원역도발전에 헌신해 오고 있다.

또 권오경감독도 도연도연맹 총무이사을 맡아보면서 강원역도가 전국최강의 전력을 구축하는데 앞장서온 지도자로 정평이 나있다.

도내 유일의 홍일점국제심판인 권정숙씨도 국가대표출신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등 강원역도의 간판으로 활약한 경기인출신이다.

김재근 도역도연맹 전무이사는 "올해 도연맹소속 심판 3명이 국제심판자격을 취득해 강원도출신 국제심판이 모두 8명으로 늘어나 강원도가 전국시도연맹중 가장많은 국제심판을 보유하는 연맹이 됐다"며 "이는 전국체전 9회우승이라는 위업을 세운 강원역도인들의 자질과 역량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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