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하(북평중)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26회KBS배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류창하는 3일 구미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자유형 중등부35㎏급 결승에서 이승철(문정중)에 연장까지가는 접전끝에 5-2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을 안았다.

이로서 도내선수들은 중등부에서 류창하의 자유형 우승한 것을 비롯해 김성욱(북평중) 이영우(황지중)가 그레코로만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개의 금메달 획득, 강원레슬링의 미래를 밝게했다.

또 중등부 46㎏급에 출전한 임휘윤(신철원중)은 결승에서 차진용(수성중)에 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고등부 46㎏급결승에서는 유규호(강원체고)가 이민수(충남체고)에 11-1로 져 정상정복에 실패했고 85㎏의 홍종호(황지고)와 130㎏급의 진태호(신철원고)도 결승에서 충남체고의 이형승과 이형렬에 각각 11-0, 4-2로 패해 은메달획득에 그쳤다.

이밖에 중등부 42㎏급의 신현식(북평중)과 63㎏급의 김정우(강원중)은 동메달을 추가했고 일반부의 조두환(평창군청)도 85㎏급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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