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선발이 제33회 전국 시·도대항 초등학교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쓰라린 첫 패를 당했다.

강원선발은 3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수비불안과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못하고 전북선발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강원선발은 전반 10분 전북 이기선에 헤딩선취골을 내준뒤 후반8분과 11분에 김호남과허민에 잇따라 득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강원선발은 후반 21분 김범준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으나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선발과 대구선발은 부산선발과 울산선발은 각각2-0, 4-2로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오전9시30분 개막전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홍순일태백시장 김영규태백시의회의장 송은영태백교육장 최돈포도축구협회장 문정식대한축구협회부회장을 비롯한 선수 임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축구협회와 태백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별 1개팀씩 총16개팀 이 참가, 오는 9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첫날전적

△강원선발 1-3 전북선발△서울선발 1-2 대전선발△충북선발 1-0 제주선발△충남선발 2-2경남선발△경기선발 2-0 부산선발△울산선발 2-4 대구선발△광주선발 2-1 인천선발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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