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선발이 제8회 원천배 전국초등학교 배드민턴경기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올 소년체전에 이어 2번째로 정상정복에 나섰다.

강원선발은 5일 경기시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대회 남자부에 이정환 안새범(이상 철원내대초교) 장성호 김영선(이상 원주 우산초교) 김현운(속초 온정초교)이 출전, 8강전에서 경기선발을 접전끝에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첫단식과 3번재복식에서 활약한 이정환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선발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 6일 대만초청팀-제주동광초교 승자와 우승을 가린다.

이날 전남선발과의 준결승전에서 이정환은 첫단식에 출전,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상대 한토성을 2-0(11-6 11-1)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2단식에서는 김영선이 상대 한성민을 2-0(11-1 11-4)로 꺾고 승기를 잡았다. 강원선발은 3복식에서도 이정환-안새범이 완벽한 콤비플레이로 상대 박건남-장두익조를 2-0(11-5 11-2)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원선발은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전국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번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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