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계올림픽 용평유치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도는 10일 오전 춘천베어스타운관광호텔에서 도체육회와 공동으로 보스턴 마라톤대회 금메달리트인 함기용씨를 비롯한 출향체육인사 및 메달리스트,감독,원로체육인사,경기단체임직원,생활체육협의회 임원 등 도출신 체육계 인사 320여명을 초청, 2010년 동계올림픽 강원도 유치 설명회를 갖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 金진선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0년 동계올림픽 용평 유치는 도발전의 획기적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용평유치를 위해 강원도 체육인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도출신 체육인들은 이에 대해 “강원도 용평은 동계스포츠의 메카니자 이론의 여지 없는 동계올림픽의 최적지”라며 “도출신 전체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탁구국가대표 출신인 정현숙씨 제의로 강원도출신 체육인들의 모임이 공식 출범했으며 초대 회장으로 朴鍾煥 여자축구연맹 회장이 선출되는 등 도출신 체육인들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金지사를 비롯 許 천도의회의장, 金炳斗 교육감, 朴龍壽 강원대총장, 함기용씨, 박종환 축구감독, 황영조 마라톤 감독, 최동철 강사모(강원도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의 모임) 회장,탁구국가대표 출신 정현숙 씨 등 도출신 유명체육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宋正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