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나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얌체 운전이나 타인을 배려하지 않은 막무가내 운전을 하는 차들 때문에 짜증스러운 경험을 했을 것이다.

차선을 급히 변경하거나 위험하게 앞지르기를 하고,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고 끼어들기를 서슴지 않는 운전자들이 있는데 이럴때면 가슴을 쓸어내려야 한다.

일선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경우 차량 운행 시비로 인해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이거나 주먹이 오가고 심지어 노상에서 시비를 하다 이를 발견하지 못한 다른 차량에 치어 중상을 입는 경우도 발생한다.

운전자가 추월 또는 차선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그 행위를 하고자 하는 지점에 이르기 전 30미터(고속도로에서는 100미터) 이상의 지점에서 방향지시등을 조작해야 한다. 또한 이를 발견한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가속 등의 방법으로 차선 변경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 잘못된 운전습관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주행중에 차선을 변경하거나 좌,우회전할 때는 방향지시등을 작동하고 충분히 주위 차량에 알려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홍석훈·원주 단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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