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각종 재해 발생 때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거나 대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이 구축된다.

태백시는 재해 발생 때 재해 상황을 실시간 알려 주민들이 즉각 대응토록 하는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을 도립공원과 절골, 연화산, 금강골 유원지를 비롯해 각 동 및 민원중계소 등 20곳에 설치, 재난에 대비키로 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은 사업비 3천100만원을 들여 장마철 하천 범람, 태풍 내습, 폭설 등 긴박한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 발생이 예견될 경우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유선전화나 휴대전화, 마을앰프 등 모든 통신수단을 통해 재해상황을 즉시 통보해준다.

오는 9월초 완전 구축될 이번 시스템은 재해위험지구, 경계구역, 하천 등의 주민에게 즉시 통보돼 신속히 사전 대응할 수 있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산불이나 가스폭발,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때는 물론 평상시에는 지역생활정보 안내 등 주민 행정서비스 수단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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