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昌】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일본 국제교류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제9차 한·일포럼이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평창군 봉평면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한일양국의 주요현안에 대해 양국의 정치 경제 학계 언론계 등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만나 진솔하고 개방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그 결과를 양국 정부 및 주요 관련기관에 전달, 21세기 한일양국의 협력관계모색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한·일 양국의 국내정세와 한·일 양국관계 과거극복문제 동북아지역안보정세 경제협력강화 등을 의제로 다룬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회장인 崔광수전외무부장관을 비롯해 孔노명전외무부장관 朴상천국회의원 朴원홍국회의원 吉종섭한국방송공사대기자 朴성룡금호그룹명예회장 李경숙숙명여대총장 등 20여명과 일본에서 회장인 오다와 히사시 일본국제문제연구소이사장과 아카바 가쯔요시 중의원의원 후지와라 가츠히로 경단련상무 하야시 요시야마 참의원의원 이가라시 기미토시 NHK논설위원장 이오키베 마꼬토 고베대학교 교수 등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각 의제별 회의에 이어 종합토의에서 2002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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