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사회에는 집회가 있기 마련이다.

지방자치제 실시후 군 단위에서도 이런 집회가 많이 늘었다. 한때 텔레비전과 신문기사 내용이 집회 뉴스소식만으로 넘쳐 났던 때가 있었다.

집회 말미에 꼭 등장하는 물건이 있다.

화염병이 그 것으로 한동안 이 화염병이 보이지 않아 우리 나라 집회문화도 이제는 선진화 되어 가는 듯이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집회장에서 다시 등장, 매우 안타깝다.

평화적인 집회와 격렬한 집회가 전하는 메시지는 물론 차이가 있다.

빨리 빨리의 조급증으로 유명한 우리 나라 집회는 다소 격렬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더라도 빨리 해결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 나라는 많은 부분에서 선진화되려고 노력중이다.

그중 생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질서 지키기와 친절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부문을 운동화 한다는 것 것은 창피한 일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데 가장기본이 되는 사항들이기 때문이다.

기본교육으로 먼저 행동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그후에 지식교육을 해야 바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교육을 받은 이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기초질서와 친절은 기본이고 앞서 언급한 집회도 평화적 신사적 방법으로 할 것이다.

지금 우리 바로 앞에 이런 세상이 있다. 조금만 더 노력하자.

배미정씨(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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