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전 4일째인 23일은 강원선수단의 금빛 물살이 기대되는 날이다.

강원체고가 출전하는 카누 남고부 K4-1000m 경기가 갑천 라바댐에서 열린다. 김민교-김민현-한석준-이동현 등으로 구성된 강원체고는 올해 제26회 회장배, 제5회 백마강배,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K4-1000m에서 우승컵을 거머져 이번대회에서도 금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충주 탄금호 경기장에서는 조정 선수들이 메달획득을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제3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2관왕의 주역 춘천농공고(남고부)는 제태환-김수동-손병은-정재운이 무타포어에, 제태환-김수동이 무타페어에 각각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림대(남대부) 역시 2007년 아시아선수권 및 그해 제88회 전국체전 무타포어 경기에서 금메달을 일궜던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입상 전망을 밝히고 있으며, 맏형 윤종원은 싱글스컬에도 출전한다.

지난 8월 2009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신사흰(원주 상지여고 2년)은 10㎞마라톤에 출전한다. 대전/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