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시조시인 월하 이태극선생의 고향에서 열리는 제12회 월하시조 백일장이 22일 오전10시30분 간동면 구만리 월하시조비에서 펼쳐진다.

화천문화원(원장 조규영 강원시조시인협회장·사진) 주최, 강원도민일보 화천군 한국시조시인협회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월하시조 백일장은 도내에서 유일한 시조시인 등용문으로 인정받는 문학행사.

초·중·고생이 참가하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열리는 월하시조 백일장은 12회의 연륜을 더하며 해마다 인원이 늘어 500명에 가까울 정도로 성장해 시조의 맥을 활발하게 전승하고 있다.

일반부 장원은 한국시조시인협회및 시조문학사 추천으로 등단하는 영예가 주어진다. 학생부 장원및 지도교사에 도교육감상및 상금을 시상하는 것을 비롯 교육장상, 강원시조시인협회장상, 문화원장상 등이 풍성하게 시상된다. 자세한 문의는 442-2507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尹亮重)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전국민 책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이달의 읽을 만한 책 Ⅱ’에 수록된 추천도서 120종을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춘천 청구서적, 강릉 말글터서점 등 전국 30개 대형서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 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소설가 김진명씨를 초청, 17일 오전10시 도서관 열람실에서 ‘한국문화와 나의 존재’를 테마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어 19일 오후2시 문화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동화구연대회, 22일 오후3시엔 치악인형극회 초청 ‘둘리와 전자오락’‘아기돼지 삼형제’를 마련한다. 무료 공연.


■ 20일 오후2시 춘천 남산도서관, 22일 오후2시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슬라이드로 보는 그림동화’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관람하기에 안성맞춤인 이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지각대장 존’‘강아지 똥’등 그림동화를 슬라이드로 보여주면서 그림책의 세계로 이끈다.


■ 제 159회 수향시 낭송회가 22일 오후 3시 카페 바라에서 마련된다. 1부는 회원의 시낭송 2부는 바이올리니스트 채경애씨와 성악가 박혜영씨를 초청, 바이올린 연주 및 성악 감상, 3부는 수향시낭송회에 함께 한 이들이 차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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