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시가 추진하는 태백관광공사의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스키장과 골프장 등의 건설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폐광지역의 대체산업의 일환으로 스키장과 골프장을 비롯해 네잎글로버를 만드는 굳럭 회사 건립을 위해 지방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지난 13일 8명의 심의위원을 구성, 공사 건립안을 심의키로 했다.

특히 이들 위원들은 18일 지방공사 설립을 위한 첫 심의위원회를 갖는다.

태백시가 민·관 공동 투자인 제 3섹터 방식으로 골프장과 스키장 경견장을 건립키 위해 자본금 1천억 규모의 가칭 태백관광공사를 설립, 서학레저 및 태백 관광레저단지 건설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백시가 지분 51%인 510억원을 출연하고 민간기업 300억원 일반공모 190억원 등 총 1천억원으로 회사를 설립할 관광공사는 황지동 산 176-1번지 속칭 서학골 일대 583만3천㎡에 사업비 1천713억원(경견장 건립비 200억 포함)을 투입, 27홀의 골프장과 장성동 금천 지역 일대에 굳럭회사 등을 건립, 지역 주민 고용창출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공사 설립 자체가 통과되면 행정절차, 조례제정 등 각종 업무를 추진, 사업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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