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시가 민·관 공동투자인 제3섹터 방식으로 골프장과 스키장 등을 건립키 위해 지방공사를 설립할 계획인 가운데 최근 발족된 공사설립 기획단이 국내 스키장과 골프장을 돌며 자료를 수집키로해 본격적인 사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태백시는 공사설립과 관광레저산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공사설립 기획단을 발족했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스키장과 골프장의 주요시설 자료 수집을 위해 24일부터 29일까지 용평지구리조트와 무주 리조트, 한국관광공사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 벤치마킹을 통해 공사설립에 대한 기초자료 수집과 조례 제정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대체산업을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방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만큼 세밀한 자료 수집을 통해 차질없는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관광개발공사는 황지동 산176-1번지 일대 176만4천여평 단지에 스키장과 골프장 등 관광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공공부문 510억원과 민간투자 490억원을 출자해 공사를 설립,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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