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군부대 대대장이 간부들의 숙소마련을 위해 자신의 개인 돈 700만원을 내놓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제1군지원사령부 52탄약대대 朴松春 중령(41·사진)은 그 동안 40여년된 간부숙소가 노후돼 복지와 생활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판단,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저축한 돈을 선뜻 기탁해 지난 22일 간부숙소가 완공되는데 큰 도움이 됐다.

朴중령은 평소 부대원들의 생일을 자신의 책상 메모에 기록해 놓고 축하해 주는 등 부대원의 복지향상과 사기증진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柳志喆 bright@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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