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지사, 캐나다 밴쿠버 출국

김진선 지사는 9일 캐나다 밴쿠버 방문에 앞서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국제스포츠계에 평창이 가장 확실한 후보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이건희 IOC위원이 자격을 회복해 다차원적인 홍보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전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과 ‘코리아 나이트’ 행사 등을 통해 ‘준비된 평창’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올림픽 중계권 독점과 관련, “국내 방송사가 모두 참여해 동계스포츠의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데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은성 spirit7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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