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주 판부면 ‘카페 나무’

▲ 최정순 작 ‘강풍경’
▲ ‘눈이오는 풍경’
‘문화 생산과 소비의 현장’인 미술경매시장이 오는 11일 오후 4시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 ‘카페 나무’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매는 ‘이웃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돼 원주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최정순씨의 작품이 판매된다.

카페 나무와 인동갤러리, 최정순 작가가 새롭게 시도하는 작은 경매에서는 지난 4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강 풍경’, ‘눈이오는 풍경’, ‘숲속 풍경’ 등 작가의 작품 6점이 선보인다.

최정순 작가는 “빛바래고 너덜너덜해지는 일상에서 간단하고 아주 작은 미술경매시장을 열어 보기로 했다”며 “문화예술은 그 자체의 가치가 있으므로 성공이나 실패와는 관계없이 그저 새로운 형태로 변모하거나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 5000원. 문의 766-3440.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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