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서예 등 5개 부문… 내달 13∼14일 접수

▲ 지난해 대한민국 강릉단오서화대전 대상 작박미숙 씨의 ‘보라의 향연’
제5회 대한민국 강릉단오서화대전이 작품을 공모한다.

강원도민일보사와 강릉단오서화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 서화대전은 한국화, 서예, 문인화, 민화, 공예(한지 수공예 포함)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다음달 13~14일 이틀 동안 접수를 받는다. 출품원서는 강릉단오서화인회 홈페이지(www.tart.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출품작 규격은 한국화의 경우 40∼50호 이내(틀의 한쪽 폭이 15㎝ 이내)이며 △서예·문인화 전지, 전지반절 20∼40호 이내 △민화 30∼100호 이내, 높이 150㎝ 이내 △공예 가로X세로X높이 1m 이내(한지·수공예는 가로X세로X높이 60㎝ 이내)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는 올 대전은 5월 25일 발표에 이어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릉문화예술회관 전관에 전시된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4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전달된다.

작품 접수와 문의는 강원도민일보 영동본부(033-652-7000)나 강릉단오서화대전 운영위원회 사무국(033-651-0220)으로 하면 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의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등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첫 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단오서화대전은 강릉단오를 비롯한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 재조명은 물론 전통 서화예술의 활성화, 신진 예술가들의 등용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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