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미술교육과 교수 작품전… 오늘부터 춘천문예회관

▲ 이정민작 ‘생명구Ⅱ’.
춘천교대 미술교육과 교수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제6회 춘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작품전이 10일 오후 5시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등 각 분야 교수들이 저마다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박동진 교수는 ‘COSMOS-사색으로의 산책’, 최순규 교수의 백자토를 이용한 작품 ‘은하수-1032’를 출품했다. 류지영 교수는 오후의 일상을 담백하게 담아낸 수채화 ‘오후1’을, 박수용 교수는 도자 작품인 ‘호수(Lake)-1’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교류전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춘천교대 미술교육과 교수들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동시에, 후학들의 성장과 발전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한다.

김선배 춘천교대 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미술교육과 교수를 비롯해 미술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강사선생님들이 협력해 마련한 작품 전시회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문화예술의 핵심인 미술 작품을 통해 빈약한 감성을 풍요롭게 하고 삶의 원동력을 충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참여=김상준 김혜숙 박동진 최순규 류지영 강승원 권창남 김석산 김향미 김형식 박소영 박수용 이범주 이정민 이탈 이형석 최윤경.

안영옥 okisoul@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