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결정에 승복"


전북의 단독 개최를 희망했기 때문에 매우 아쉽다. 하지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당시 KOC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결정에 승복하겠다. 전북은 오래전부터 유치활동에 나서왔고 법적 효력은 상실했지만 정부가 이미 지난 98년 전북개최에 대한 '정부보증서'를 발급하겠다고까지 약속했는데 이같은 결정이 내려져 매우 섭섭하다.

명칭 문제 등은 이같은 결정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힘들다. 다만 결정된 범위 내에서 강원도와 힘을 합쳐 가장 경쟁력있는 유치 활동을 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유치활동은 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을 중심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한다고 생각한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