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춘천 여성 미술작가회전… 내일부터 춘천미술관

▲ 백은주 작 ‘Drawing’

▲ 김명숙 작 ‘감정리의 숲’
여성 특유의 감성이 빚어낸 미술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제15회 춘천여성미술작가회전 ‘하늘 땅 호수 그리고 예술을 열다’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을 전공한 전문작가로 구성된 춘천여성미술작가회 회원들은 각자의 작품세계를 진지하게 쌓고 있는 여성 미술인들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염직공예,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최근작을 선보이며 예술의 향기를 전한다.

김명숙 작가의 ‘감정리의 숲’, 박경란 작가의 ‘비상1’, 이완숙 작가의 ‘성난황소’ 등 각자의 작품세계를 내실 있게 구축한 여성미술인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또 2010 춘천월드레총회 및 경기대회에 맞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춘천여성미술작가회는 해마다 정기전, 초대전 등을 통해 변화하는 미술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굵직한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찬희 춘천여성미술작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작품 활동은 물론 격월로 모여 미술 이론에 대한 세미나 등 학문적 연구도 펼치고 있다”며 “춘천 여성 작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초대 일시는 28일 오후 5시다. 문의 241-1856.

△참여작가= 경은희, 권은경, 김경숙, 김명숙, 김승혜, 김수영, 김형보, 박경란, 박복균, 박순배, 백은주, 신경애, 신영희, 엄강희, 이승춘, 이예원, 이완숙, 이정순, 이정여, 이진화, 이현순, 이혜영, 장윤정, 장익자, 정지인, 최찬희, 허미순, 홍성자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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