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 선수·임원 1만2138명 출전… 닷새간 열전

도민체전 개회식 리허설 식전행사
7일 동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회식 리허설 식전행사에서 육군 제23사단 장병과 한중대 학생들이 천지의 어울림 공연을 하고 있다. 동해/김정호
‘동해에서 맞잡은 손 하나되는 일류강원’

300만 강원도민을 하나로 묶을 제45회 도민체육대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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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를 주개최지로 춘천, 강릉, 횡성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18개 시·군에서 임원 1729명, 선수 1만409명 등 모두 1만2138명이 출전,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지난 1999년 이후 11년 만에 동해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육상, 축구, 야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등 38개 종목이 치러진다.

1·2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체전은 1부에서 주개최지 동해시가 106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출전시켰으며, 강릉시(963명)와 춘천시(833명), 태백시(766명)가 그 뒤를 잇는다.

2부에서는 772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인제군이 최다이며, 그 다음으로 횡성군(766명), 고성군(752명), 양구군(622명) 순이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 오후 7시30분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시원의 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개행사와 함께 열린다.

한편 지난해 제44회 도민체전에서는 강릉시와 횡성군이 각각 1·2부 우승을 차지했다. 동해/전제훈·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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