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체전서 메달 획득”

   
“대회 첫 3관왕이라니 기쁨이 두배입니다.”

김우재(한국체대 1년·강원체고 졸)가 제45회 도민체전에서 첫 3관왕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김우재는 8일 동해중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일반 1부 -69㎏급 인상에서 종전(122㎏)보다 1㎏이 더 무거운 대회신기록 123㎏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용상에서 140㎏으로 1위를 기록한 김우재는 합계에서 263㎏으로 장승혁(22·춘천시역도연맹·180㎏)을 가볍게 누르고 3관왕에 올랐다.

전국체전 도대표로 선발된 김우재는 “일반부로 나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경험을 쌓는데 만족하겠다”며 “올해를 통해 한층 성숙해 내년에는 반드시 메달권에 진입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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