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태백산 도립공원내 석탄박물관과 연계되는 나비 생태관이 조성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머무르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태백산 도립공원 일대에 나비 생태관을 조성키로 했다.

태백시 소도동 327-1번지 일대 50평에 돔 형태로 조성할 나비 생태관은 자연 생태학습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성할 나비 생태관은 내년 3월 사업에 착수,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나비 생태관에는 관찰대와 생태관을 조성한 뒤 나비를 비롯한 각종 곤충을 들여놓아 탐방객들에게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테마형 관광지로 조성할 이번 나비 생태관은 관광객들이 태백산을 등반한 뒤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비 생태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또 계절별 꽃을 볼 수 있도록 야생화류를 심는 등 곤충과 꽃을 마음 껏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산 도립공원내 석탄박물관에 볼거리가 부족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어 자연생태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며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현장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생태관을 조화롭게 꾸미겠다”고 말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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