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이 확장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근린 공원인 황지동 40-3번지 일대 2천237㎡ 에 사업비 11억4천700만원을 들여 황지연못을 확장 정비한다.

내년 1월 착공해 12월말까지 마무리지을 황지연못 확장 정비공사는 산림청부지 2천119㎡와 사유지 118㎡를 매입하고 건물 2동을 철거하는 한편 울타리를 정비한다.

또 시민 휴식공간을 위해 나무를 심고 의자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내년 6월말까지 부지 매입 등 건물을 철거하고 6월초 사업을 착공한다.

낙동강 1천300리의 발원지로 해마다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황지연못은 현재 6천407㎡로 118㎡가 증가하면 6천525㎡로 늘어난다.

태백시 관계자는 “황지연못에서 해마다 크고 작은 행사가 벌어져 휴식 공간을 조금이나마 넓히기 위해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며 “발원지 문화의 태동인 황지연못을 조화롭게 꾸며 시민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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