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원주시의회(의장 安正信)는 27일 오전 10시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날 宋善圭의원은 “농한기를 맞은 농촌 곳곳에 폐비닐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농작물과 함께 소각돼 토양오염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있다”며 수거대책을 촉구.

朴大巖의원은 “시청사 이전은 시청사건립추진위원회에서 추천했던 종축장부지, 포복산지구, 멸공훈련장지구, 현청사 등 4곳중에서 건립위치를 확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원주시에서는 4곳중에서 1곳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는 지”를 추궁.

鄭然基의원은 “원주시에는 10년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에 묶여있는 토지가 900여건에 면적은 990만㎡나 된다”며 “2002년부터 시행되는 소유자들의 매수청구권에 대한 보상 재원확보대책은 무엇이냐”고 질의.

閔丙升의원은 “지역발전과 낙후지역을 위한 개발사업이 사전협의 없이 각 기관의 계획없는 자체공사로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원주시 관련부서만이라도 서로 충분히 협조해 공사를 진행토록 하라”고 당부.

李凞泰의원은 “2000년도 중기재정계획중 흥업지구 대학타운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으나 예산문제로 공사차질이 예상된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을 주문.

申寬泳의원은 “원주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용역에 대해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가칭 ‘원주시 용역업무심의규정’을 제정할 시점”이라며 시집행부의 의견을 요구.

元昌默의원은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차단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유롭고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공간이 중요하다”며 원주시의 청소년정책 의지와 계획을 따졌다.

金昶杉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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