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원주시 신림면 용암3리 속칭 수련동마을이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선도형 농촌마을로 선정돼 개발된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행자부가 환경친화적이고 지식정보화된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환경, 전통계승, 주민소득 등 3분야에 걸쳐 가칭 ‘아름마을 가꾸기’계획을 추진한 결과 최근 원주 신림면 용암3리 수련동 마을이 주민소득 분야에서 강원도 대표로 선정되는 등 전국 9개도에서 각 1개씩 농촌마을이 채택됐다.

수련동 마을은 신선초 재배 등으로 농가소득이 짭짤한데다 외지로 나간 젊은층이 다시 되돌아오는 등 다른 농촌지역보다 젊은 농업인들이 많아 주민이 주도하는 21세기형 농촌개발 모델에 적합하다는 점이 고려돼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련동 마을은 교부세 4억3천500만원, 시비 1억6천500만원 등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입돼 내년부터 정보화사랑방, 상·하수도 시설개선, 농특산물시설확장, 생태탐방로 조성, 찜질방 및 게이트볼장 개설 등 각 분야에 걸쳐 개발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金昶杉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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