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횡성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인 ‘4·1만세운동’이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오른다.

광대패 모두골(단장 이지원 연출 이바우)은 횡성만세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횡성의 황소아줌마’를 작품화해 오는 7일 오전11시와 오후3시 두차례에 걸쳐 횡성문화원에서 공연한다.

민예총 원주지부(지부장 서용은)가 주관하는이번 공연은 횡성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인 4.1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일제한 항거한 횡성군민등의 애국사상을 민중중심의 운동으로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무대에는 98년 민족극 한마당행사에서 민족광대대상을 차지한 정대호씨가 각설이역을 맡아 열연하고 원재성군의원(청일면)도 독립운동가로 직접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일반인의 관람도 가능하다.

孫健一 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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