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원주시와 중국 이엔타이(煙臺)시가 상호 공무원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원주시는 3일 양 도시간 지난해 10월24일 체결한 우호협정 및 우호교류의정서에 따라 상호 공무원 교환 근무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12일부터 중국 이엔타이시 출구가공구관리위원회 기획관리처장 첸신즈(陳新姿·30·여)와 이엔타이시 자동자차공업관리사무실에 근무하는 량사오쥔(梁曉君·22·여) 등 2명이 원주시청에서 행정연수 2개월, 어학연수 10개월 과정으로 1년간의 근무에 들어 갔으며 원주시에서는 이달중 적격자 2명을 선발해 내년초부터 1년간 교환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상대도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향후 대중국 교류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21세기 국제화 마인드를 갖춘 전문인 양성하고자 양국간 공무원 교환근무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金昶杉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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