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주민들이 평창군 광역쓰레기 매립장을 면내에 수용하고 지역개발기금으로 군에서 지원한 자금중 10억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키로해 관심.

대화면번영회는 최근 총회를 열어 평창군이 지난해 광역쓰레기 매립장인 평창군환경센터 조성지역 지역개발비로 지원한 30억원중 10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키로 결정했다는 것.

면번영회는 조만간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내년도 대화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 대해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고 재학생에 대해서도 2, 3학년 10명씩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

또 재학생들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수업료를 확대 지원하고 지역 고교에서 명문대학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전액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라는 것.

孫秀日대화면번영회장(52)는 “기피시설을 받아들인 대가로 얻은 지역개발기금을 지역인재양성에 사용하기로 주민들이 뜻을 모았다”며 “지역학교에 장학제도를 확대해 우수한 학생을 육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平昌/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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