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군 장병들이 경제사정이 어렵고 건강이 않좋은 노인들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제도를 마련하고 나서 화제다.

육군 36사단(사단장 梁元模 소장)은 지역내 어려운 노인들을 선정해 돌아가실 때까지 돌보는 ‘독거노인 종신도우미’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단 예하 대관령부대는 이날 평창군 도암면 崔순자 할머니(63)를 찾아 청소 및 가사정리 주택 개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쌀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10년째 중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崔할머니는 “부대장병들이 도움을 줘 올 겨울을 걱정없이 보낼 수 있을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돌봐 준다고 하니 듬직한 손자를 많이 얻은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柳志喆 bright@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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