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旌善】꾸구리와 퉁가리 쉬리 금강모치 꺾지 등 대표적 1급수 어종이 서식하는 정선군 동면 어천일대가 친환경적으로 개발된다.

정선군은 14일 “대표적인 청정 하천인 어천 및 어천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고기집(어소블럭)을 설치하는 등 어천살리기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며 “2002년 어천살리기 기본계획용역이 나오는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이에 앞서 올해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선읍 덕우리와 동면 석곡 등 어천 유역 7개소에 자연 파쇄암을 설치, 물고기 서식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동면 백전리에서 정선읍 애산리에 이르는 41㎞ 구간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6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용역을 발주했다”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중보 어도 설치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姜秉路brk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