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6시 전국 KBS 1TV로 방송되는 ‘6시 내고향’춘천코너에서는 인제군 북면 용대리를 찾아 첫 명태를 거는 황태덕장의 활기찬 모습을 소개한다.

매년 12월 말이면 진부령 고개에 찾아드는 반가운 손님. 동해안에서 갓 잡힌 싱싱한 명태가 백두대간 고개를 넘어 진부령 덕장으로 운반되고 명태를 거는 아낙네들의 손등엔 내년 봄 잘 마른 황태를 기대하는 소망이 함께 걸린다.

갓 들어온 명태 몸통과 아가미를 넣어서 이곳만의 전통음식인 서거리 깍두기와 코다리김치를 버무리는 아낙들의 손끝엔 즐거움이 함께 베인다.

(PD 김광준 작가 김수지)


■ 27일 오후 7시 25분 도내 MBC로 방송되는 다큐 21 ‘동계올림픽 후보지 결정, 그 후’에서는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도와 전북이 선정된 후 단독개최를 바라던 양 도의 비판여론을 살핀다.

동계올림픽 후보지 결정 이후 도와 전북을 동시취재, 양도가 동계올림픽에 대해 느끼는 감정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3번식이나 치르고, 매년 세계스키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폴란드 자코파네를 찾아 2006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후 2010년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국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PD 최헌영, 촬영 김종석, 구성 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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